본인은 1977년부터 사업을 시작하여 2021년 현재까지 약 45년간 기업인으로서 삶을 살고 있습니다.
어린시절 1945년 8.15광복, 1950년 6.25동란을 격으면서 피폐해진 농촌에서 자라며 어려운 환경 때문에 정규교육도 받지 못하고 주경야독의 독학으로 공부를 하며 서른이 넘은 나이에 만학으로 대학을 졸업했습니다.
어려운 환경에서 자라며 배움에 목 말라 할 때 “내 주위에는 왜 그렇게도 도움의 손길마저 기대할 수 없었던가” 라는 생각을 하며, 군에 입대하여 공부를 시작했고, 그때 동료들의 격려에 힘을 얻어 무엇이든 열심히 노력하면 꿈을 이룰 수 있겠구나 라는 희망을 갖게 되었습니다.
제가 겪었던 그 “희망”이라는 단어가 누구에게나 “현실”에서 이룰 수 있다는 것을 우리 청소년들에게 꼭 전하고 싶은 마음에 학구열은 있으나 환경 때문에 공부를 못하는 학생들을 돕고자 후학양성을 위하여 꾸준히 관심을 갖고 불우한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원해왔습니다.
이러한 본인의 후학양성에 대한 열정을 체계화 하고 영속적인 장학사업을 진행하고자 2016년 2월 “송암이종우장학재단”을 설립하게 되었고, 남은 여생 동안 우리 주위의 불우한 청소년들에게 희망과 용기의 씨앗을 심어주고 밝고 건강한 사회가 될 수 있도록 노력 하고자 합니다.
2021. 11.
설립자/이사장 이종우